지난해 4분기 다단계업체 1곳 폐업...신규 등록 2곳

지난해 4분기 다단계업체 1곳 폐업...신규 등록 2곳

다단계판매업자 수 118개…2019년 이후 감소세

기사승인 2023-01-26 11:13:49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지난해 4분기 문을 닫거나 새로 생긴 다단계 판매 업체가 각각 2곳으로 나타났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4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변경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다단계 판매업자 수는 118개로 직전 분기와 동일하나, 2019년(130개)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4분기 중 신규 등록한 업체는 스킨독스, 뉴유라이프코리아 등 2개사다. 에이피엘고코리아가 폐업했으며, 아이디올은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등이 해지된 사유로 등록 취소됐다.

또 오르코리아가 키토윈으로 상호변경하는 등 상호, 주소 변경이 총 11건 발생했다.

공정위는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또 소비자피해보상보험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기에 이러한 업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2006년부터 매 분기마다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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