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리니지M’-‘오딘’ 제치고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원신’, ‘리니지M’-‘오딘’ 제치고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기사승인 2023-02-15 10:25:51
원신. 현재 축제 해등절이 한창이다.   호요버스 

호요버스의 ‘원신’이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다.

15일 오전 10시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원신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밀어내고 구글 플레이 매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원신은 중국 개발사 호요버스가 지난 2020년 9월 글로벌 출시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출시 나흘 만에 모바일 플랫폼에서만 5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고, 12일 만에 1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개발비 전액을 회수하는 등 폭발적인 성과를 거뒀다. 최근까지도 국내를 비롯한 해외 각지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장기 흥행 중에 있다. 

원신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로 반등한 건, 지난달 18일 적용된 3.4 버전 ‘선율이 흐르는 밤’ 업데이트와 더불어 지난 7일 적용된 기원(뽑기)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가 아닌 게임이 매출 1위를 기록한 사례는 드물다. 작년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서브컬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출시 한 달 만에 이례적으로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원신은 해외에서도 매출 순위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날 기준으로 일본과 대만에서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 전날 기준으론 미국 7위, 독일 2위, 프랑스 3위를 기록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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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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