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음주운전’ 신혜성, 결국 법정으로

‘두 번째 음주운전’ 신혜성, 결국 법정으로

기사승인 2023-02-15 17:06:01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 쿠키뉴스 자료사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법정에 선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김승걸 부장검사)는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로 신혜성을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혜성은 지난해 10월10일 서울 논현동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 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가 탄천2교상에서 잠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혜성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신혜성은 이를 거부했다. 신혜성은 당시 경기 성남시에서 잠실까지 약 10㎞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혜성이 탄 차량 주인이 도난 신고를 접수해 절도 혐의에 관해서도 수사가 이뤄졌으나, 경찰은 신혜성이 차량을 훔칠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해 절도가 아닌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신혜성 측은 “변명의 여지 없는 너무나 큰 잘못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향후 수사 및 조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하면서 자신의 잘못에 대해 달게 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성은 2007년 4월에도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적발돼 활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