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28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양 도시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 후 공영민 군수와 육동한 시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영민 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자매‧우호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응원 릴레이 중 하나로 제주도, 광주시, 곡성군, 울산 동구, 인천 남동구에 이은 여섯 번째 기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춘천시에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지역 발전에 든든한 보탬이 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돈독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교류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전날 자매결연도시인 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공 군수는 최근 자매결연도시인 울산 동구 김종훈 구청장과도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
고흥군과 울산 동구는 2015년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경제·관광·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도모해 오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