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윤미아 영화감독, ‘메디컬수성’ 매력에 흠뻑

재일교포 윤미아 영화감독, ‘메디컬수성’ 매력에 흠뻑

대구 수성구 찾아 ‘메디컬수성 감성 여행 홍보 투어’ 브이로그로 촬영

기사승인 2023-03-08 14:34:41
지난 6일 재일교포 윤미아(오른쪽) 감독이 마음챙김 한복·다례 체험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3.08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6일 재일교포 영화감독인 윤미아씨가 메디컬수성 감성 여행 홍보 투어를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윤미아 감독은 사람과 지역을 잇는 휴먼다큐멘터리 작품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다룬 휴먼다큐멘터리 ‘봄은 온다-life goes on(2019)’로 한국에도 알려져 있다.

평소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윤 감독은 작고하신 어머니 묘비 디자인을 수성구의 ‘박물관수’ 김경숙 관장님께 의뢰한 인연이 이번 탐방으로 이어졌다.  

윤 감독은 자연과 문학이 있는 수성못 힐링 도보여행, 이야기가 있는 자수 박물관수 관람 및 취재, 한국 차로 마음 챙김 한복·다례 체험, 나를 가꾸는 메디컬 K뷰티 체험 등을 브이로그로 촬영한 후 ‘트래블 투 수성’ 유튜브 채널로 방영할 예정이다.

또 수성구 문화·예술을 활용한 영화 제작 추진에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윤 감독은 “그동안 작품 촬영차 한국을 여러 번 찾았지만, 대구 방문은 처음”이라며 “스토리가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도 좋았고, 피부과의 의료 피부 관리나 의료 관광객을 위한 통역 등 서비스도 너무 좋아 평소 친분이 있는 일본 유명 여배우에게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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