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유치 총력에 나선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박람회 사전문의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해 10월 31일까지 콜센터(061-749-8000)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2023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안내 편의를 제공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상담사 6명으로 구성된 전담 콜센터를 마련했다.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 없이 운영되며 입장권 구매, 공연, 행사 정보는 물론 숙박, 교통, 기타 관광 등 박람회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인근 교통량·주차장 현황, 소방 및 경찰 등 관계기관 안전지원 등 행사 전반의 필요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193ha의 광범위한 박람회장을 자세히 안내하고 관람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콜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관람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서울관광플라자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붐 조성을 위한 여행사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50여 개 여행사가 참석했으며, 2023정원박람회에 대한 국내외 여행사들의 관심을 높이고 여행사의 상품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에서는 황영진 관람객유치부장이 박람회 전반 및 주요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고 순천시 관광과에서는 박람회와 연계한 도심 관광지와 여행지를 소개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여행사 관계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원박람회에 대한 기대감과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노관규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꽃과 정원을 보여주기만 하는 것을 넘어서서 미래 도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 라며 “800만 관람객 유치와 박람회 성공을 위해 한국여행업협회와 여행사에서 앞장서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정률 92%를 상회해 막바지 개막 준비가 한창인 2023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개최된다. 조직위는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만남과 소통의 해방구인 정원으로 바꿔낸‘오천그린광장’ ▲자동차만 다니는 아스팔트 도로가 잔디길이 된‘그린아일랜드’ ▲정원에서 하룻밤, 힐링과 치유의 ‘가든스테이’ ▲맨발로 걸어 건강을 챙기는 웰니스 체험 ‘어싱길’ 등 이색적인 콘텐츠로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 할 예정이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