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보건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보건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3-03-09 12:08:31
영진전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내국인 학생들의 도움을 받으며 K-푸드인 한식 체험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3.03.09

영진전문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재선정

영진전문대(이하 영진)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 학위과정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8년 IEQAS에 선정된데 이어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인증으로 올해부터 2026년 2월까지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국제교류 관련 교육 정책 및 사업상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은 대학의 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 및 지원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지원 등 관련한 대학의 모든 노력과 활동을 평가받아 기준을 충족할 떼 인증을 부여한다.

영진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2-2024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사업에도 선정돼 12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개설과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2023학년도 1학기 현재 400여 명에 육박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했다.

국가별로 중국이 250여 명을 차지하고, 이어 일본 40명, 몽골 11명, 베트남 7명 등이다.

또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튀르키예(유럽),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캄보디아·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대구대 경산 캠퍼스. (대구대 제공) 2023.03.09

대구대, 경북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책임진다

대구대가 경북도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책임진다.

대구대는 최근 경북도소방본부의 '경북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대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사업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현진희 교수(대구대 사회복지학과)를 단장으로 하는 대구대 소방심리지원단은 21명의 전문상담사로 구성됐으며, 경북 21개 소방서와 120개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심리지원단은 정신건강 상담뿐만 아니라 외상 사건으로 인해 생기는 트라우마에 대한 심리적 지원과 집단상담, 알코올 교육, 수면 관리, 스트레스 대처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가족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현진희 대구대 소방심리지원단장은 “심리적 위기 상황에 있는 소방관들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한 심리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캠퍼스. (대구보건대 제공) 2023.03.09

대구보건대,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 스쿨’ 2년 연속 우수과정 선정

대구보건대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 스쿨’ 미국 치과기공 전문가 연수과정이 우수과정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성과로, 우수과정에는 국고지원금 10%가 추가 배정된다.

K-Move 스쿨은 고용노동부 핵심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성공적인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국 치과기공 전문가 연수과정 연수생들은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를 졸업한 전공심화과정 재학생으로 어학성적, 전공성적, 면접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된다.

연수생들은 8개월 동안 맞춤형 전공 실습 교육과 어학 교육, 소양 교육 등 600시간을 이수한 후 미국 현지 임플란트 전문 회사인 디오임플란트 미국 해외법인에 취업하게 된다.

대구한의대 일반대학원 동물보건학과는 동물보건학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3.03.09

대구한의대, 국내 최초 동물보건학 박사과정 개설

대구한의대 일반대학원 동물보건학과는 국내 최초 동물보건학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기념식을 갖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교수연구동에서 열린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1기 박사과정 입학생 4명, 2기 석사과정 입학생 3명, 2년차 석사과정 5명 등 학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석·박사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담당 교수진 소개, 1학기 학사운영 일정 등이 안내됐다. 이어 석·박사 과정 신입생들은 서로의 관심분야와 연구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완 대학원 학과장은 “국내 최초 개설 된 동물보건학과 대학원인 만큼 깊은 학문적 소양을 통해 동물보건분야의 최고 전문가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