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사업은 국가공간정보 산업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다. 전국 전문대학 중 공간정보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전국 3개 대학만 선정되는 이번 평가에서 대구과학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을 시작으로 7년 연속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1억 9000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 대구과학대는 전문화 및 첨단화되고 있는 공간정보 산업 분야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자율주행 고정밀 수치지도 제작 ▲드론 활용 3차원 지형 분석 등 재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욱 사업단장(측지정보과 학과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공간정보 인프라와 교육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수준 높은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전문기술석사과정’, 이른바 ‘마이스터대’ 인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공간정보 분야 전문학사, 학사, 석사 과정을 운영하는 학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