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입대를 앞두고 깜짝 발표한 솔로곡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으로 직행했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제이홉이 지난 3일 발표한 노래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는 최신 핫 100 차트에 60위로 진입했다. 해당 차트 전체 순위는 15일 공개된다.
‘온 더 스트리트’는 ‘거리 위’를 주제로 제이홉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완성한 노래다. 제이홉이 평소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언급해온 미국 래퍼 제이콜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8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고, 빌보드와 함께 팝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선 37위를 기록했다.
제이홉은 그간 ‘다이너마이트’(DYNAMTIE), ‘버터’(Butter) 등 방탄소년단 음악뿐 아니라 솔로곡으로도 핫 100에 여러 번 이름을 올렸다. 2019년 발표한 ‘치킨누들수프’(Chicken Noodle Soup·81위), 지난해 낸 솔로음반 더블 타이틀곡 ‘모어’(MORE·82위)와 ‘방화’(96위) 등을 핫 100에 진입시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