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24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는 ‘남원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예산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남원시 상징물(CI) 개발용역, 지방소멸대응기금 관련 문화예술사업, 드론레저스포츠 스타디움 건립, UAM드론 홍보전시관 조성, 경항공기 비행장 활성화 사업 등 약 203억을 삭감하고 전액 예비비(내부유보금)로 증액, 1조 1090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전평기 의장은 폐회사에서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보여진 시장의 과격한 발언과 의회를 무시한 태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발전을 이끄는 품격 있고 품위 있는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58회 임시회는 오는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으로 2024년도 국가 예산확보 추진실적 보고, 일반안건 심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남원=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