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제7회 미래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경제 대전망: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오건영 신한은행 WM 사업부 팀장의 ‘글로벌 금융시장 이슈 점검’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 선임연구위원, 허문종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경제글로벌연구실 실장, 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제금융·도시연구실 실장의 강연도 이어졌다. 뒤이어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회로 좌담도 진행됐다.
손 이사장은 “2023년 쿠키뉴스 미래경제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봄기운 가득한 계절이다.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때이지만 글로벌 경영시장은 아직 꽁꽁 얼어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고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CS)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며 시장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손 이사장은 “이럴 때일수록 냉철한 시각으로 현상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래서 이번 포럼이 더욱 의미가 깊다”고 했다.
손 이사장은 “경제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준비한 강연과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우리 경제가 당면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