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떠난 빅뱅 대성,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

YG 떠난 빅뱅 대성,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

기사승인 2023-04-03 10:37:22
그룹 빅뱅 멤버 대성.   사진=박효상 기자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종합 기획사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알앤디컴퍼니는 3일 이같이 알리고, “대성을 위한 전담팀 ‘디-레이블’을 통해 향후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대성이 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대성은 올해 가수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기, 공연,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성은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해 ‘라라라’ ‘거짓말’ ‘마지막 인사’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솔로곡으로는 ‘웃어본다’ ‘날봐, 귀순’ ‘대박이야!’ 등을 발표했다. 2019년 11월 전역한 뒤 이렇다 할 연예 활동 없이 유튜브 채널 ‘디스플레이’만 운영하다가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빅뱅 멤버들은 지난해 10년 넘게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나며 뿔뿔이 흩어졌다. 태양은 YG엔터테인먼트 관계사인 더블랙레이블에 둥지를 틀었고, 탑은 와인 사업을 시작했다. 팀의 리더인 지드래곤만 YG엔터테인먼트에 남았다. 대성과 계약한 알앤디컴퍼니엔 배우 천명훈, 리사, 신주아, 가수 나비, 경서, 키썸, 해인, 개그맨 안일권 등이 소속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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