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미래차 산업 핵심인력 3735명을 양성하기 위해 315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융합형 인재 양성,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안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 3개 목표에 초점을 맞춰 올해 미래차 인력 양성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학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보다 5개 늘어난 20개 대학에서 미래차·SW 융합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월 개최한 '미래형자동차 자율주행 SW 경진대회'를 오는 8월 중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또 AI·SW·네트워크·클라우드 보안에 특화된 자동차 보안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을 위해 4개 연구기관에 학위과정과 산학프로젝트를 도입한다.
재직자 교육 인원은 지난해의 약 2배인 2485명으로, 친환경차 기술 교육기관은 6곳에서 7곳으로 늘려 올해 미래차 분야 학사 인력 960명, 석·박사 290명, 재직자 248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5일 서울, 7일 광주, 11일 대구, 13일 천안, 18일 창원에서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