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10일부터 15일까지 14명으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해 청정 함양의 항노화 농식품을 소개하고 신규 수출 품목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국에 도착한 개척단은 11일부터 엠퀴티어 백화점에서 열린 판촉행사에 참여해 함양 농식품 가공품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인플루언서 홍보를 통해서 판촉행사가 태국에 알려지게 되면서 지리산 청정 함양군과 함양 농식품에 대한 홍보효과는 물론 향후 수출호조에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날 수출협약식에서는 삼계탕, 고추장소스, 청매실액기스, 다류, 사과, 액기스류 등으로 26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태국 현지 바이어들에게 함양 농식품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또한 떡볶이, 음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졌고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하지 못한 업체 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온라인과 전화 등을 통해 수출협의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고 업무협약까지 체결한 만큼 태국시장이 함양농식품 수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 천원의 행복음악회 '봄바람 풍류콘서트' 개최…26일 오후 7시 대공연장
경남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문화가 있는 날 천원의 행복음악회 4월 행사로 오는 26일 오후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예림 밴드와 함께하는 봄바람 풍류콘서트'를 개최한다.
봄바람 풍류콘서트는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힙한 국악과 함께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210만회 조회수를 돌파한 대중이 주목하는 가야금병창 최예림과 가야금, 대금으로 구성된 국악밴드와 함께해 더욱 풍성해진 우리 국악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은 관람객을 100명으로 한정해 기존의 객석 관람식의 콘서트를 탈피, 배우를 무대 중앙에 두고 관객들이 둘러앉아 관람할 수 있는 하우스형 음악 콘서트로 개최할 계획으로 배우와 관객이 근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13일 10시부터 온라인(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및 인터파크, 4월 25일 17시까지) 및 현장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4월 26일 공연전까지)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연령 등에 관계없이 1000원, 관람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고 지정좌석 없이 운영된다.
김종남 공연예술담당은 "한 달에 한 번 개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인 천원의 행복 음악회, 4월에는 최예림 밴드와 함께 풍류를 즐겨봐 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함양군,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경남 함양군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란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에너지원 융합사업, 다양한 종류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구역복합 지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을 위해 참여업체를 모집, 선정을 완료했으며 5월 말까지 대상지 수요조사 실시하여 6월 중 사업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함양관내(11개 읍·면)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적법하게 건축된 건축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비의 최대 85%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조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자가 해당 읍·면에 신청서류 일체를 제출하면 참여업체에서 수거(접수) 후 현장확인하여 최종선정 예정이다. 신청문의는 군청 일자리경제과 에너지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