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의 지역 채널 신규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1일 HCN에 따르면 지역의 60세 이상 싱글 남녀가 짝을 찾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홀로탈출’은 지난달 1일 첫 방송 후 회당 최고 시청률 3.206%(TNMS 제공 데이터 - 디지털 케이블 플랫폼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유튜브 채널은 최다 조회수 41만회, 누적 조회수 약 200만회로 집계됐다.
지역의 전통시장과 공원, 주민센터 등을 방문, 가수왕을 찾는 ‘조영구의 현장가요’도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1000여명의 지역민이 몰렸다.
홍기섭 HCN 대표는 “지역채널의 주인인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 진짜 ‘지역 밀착형’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 콘텐츠를 기획·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