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한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27일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는 이날 오후 4시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자리했다. 다운로드 수도 애플 앱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업계는 집계된 인플루언서 후원액 등을 고려해 나이트 크로우의 초반 흥행 추세가 과거 일매출 80억원을 달성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W’에 버금간다고 보고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이 집계되는 주말 중 대략적인 매출 규모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흥행 전망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위메이드의 주가도 상승세다. 28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날보다 6300원 오른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를 이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글라이더’ 등을 이용한 대규모 교전을 강점으로 내세운 게임이다.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연내엔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식한 글로벌 버전을 선보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