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이 일본 출시를 앞두고 현지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크로크 프라임 스튜디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의장, 이한순 PD, 김범 AD를 비롯한 일본 현지 운영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쇼케이스에선 사전 등록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6월 정식 출시 등의 정보와 일정이 공개됐다. 오딘의 TV 광고 모델로 일본 유명 배우 오다기리 죠가 발탁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더불어 일본 인기 성우진의 녹음 참여와 현지 유명 지식재산(IP)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현지화 작업을 예고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현장에 참석한 80여 명의 현지 매체 관계자 및 인기 일본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오딘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오딘을 직접 경험한 현지 미디어와 관계자들은 그래픽, 연출, 스토리, 전투 등 게임을 아우르는 대다수의 요소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6월 오딘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23년 ‘비욘드 코리아’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1년 출시된 오딘은 국내에서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기준으로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