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이 지난 1일, 50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출시 54일 만에 초기 매출 목표의 절반을 달성했다.
지난 9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니클은 서구권과 동양권 전 지역에서 고르게 흥행몰이 중이다. 지난 4월 25일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이후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순위 6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52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11개 지역 RPG 매출 순위 톱10에 등극했다. 특히 프랑스에선 스팀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RPG 매출 톱 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컴투스 측은 출시 후 매주 진행되는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크로니클이 게임성과 최적화, 유저 소통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흥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크로니클의 ‘1000억 클럽’ 게임 라인업 입성이 확실시되면서 향후 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크로니클은 이미 컴투스를 대표하는 또 다른 간판 흥행작이 됐다”며 “서머너즈 워처럼 크로니클도 특정 지역 편중 없이 전 세계에서 고르게 성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그에 준하는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