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주재로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시 5급 이상 관리자 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공약 이행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대책 등을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점검 결과 시장 공약은 현재 94건의 사업 중 완료한 공약은 8건이고 정상추진 중인 공약은 61건, 일부 추진 중인 공약은 8건으로 나타났다.
완료한 공약은 시민통합위원회 설치·운영과 국도35호선 선형 개선,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기업 상설협의체 구성, 소주공단 주차난 개선 등이다.
추진 중인 공약사업으로는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해결 건과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완성 건, 양산수목원 조성 건, 용당 역사지구 복원사업 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유치 건, 시립화장장 건립 건 등이다.
추진이 다소 어려운 공약사업은 중앙정부나 경남도, 관계기관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시는 앞으로 반기별로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 보완하고 시청 누리집에 추진현황과 점검결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한다.
나동연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업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사업이 임기 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5대 정책목표와 11대 추진전략을 수립해 94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