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는 21일(현지시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독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숄츠 총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우리나라에 도착한 뒤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다.
이어 윤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가진다. 확대 회담에 이어 윤 대통령 부부와 저녁식사를 하고 독일로 돌아간다. 이번 방한에는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도 동행한다.
독일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13년 만이다. 우리나라 대통령과 양자회담 등을 위한 공식 방문의 경우 1993년 헬무트 콜 전 총리 방한 이후 30년 만이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