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과학관 공동사업은 경남지역의 과학관과 과학문화거점센터 연계사업 발굴‧지원을 통해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당항포관광지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은 지난 2012년 3월 개관 이후 5D 영상, 공룡알 홀로그램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노후화된 고정 전시물이 있어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더하고 있었다.
관광지사업소(소장 전인관)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노후화된 고정 전시물을 홀로그램 영상 콘텐츠 전시물로 교체하여 홀로그램으로 영상과 교육 내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홀로그램 영상 구간 옆에 AR공룡퍼즐 체험존을 조성하여 홀로그램 영상 존에서 공룡에 대해 학습한 후 체험존에서 공룡 퍼즐을 맞추며 공룡에 대한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당항포관광지 관계자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억원의 사업비로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5D영상 교체 등 컨텐츠 개선에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광지와 공룡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경남 8개 과학관이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성군과 더불어 5개 과학관이 선정됐다.
◆새롭게 태어나는 영오시장을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고성군은 5월12일 영오시장에서 ‘영오시장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시장상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오시장 리모델링에 대한 사업 방향성과 그 목적을 설명했으며, 해당 기간 사업협조 요청과 더불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오시장 리모델링 사업은 어떻게 하면 ‘시장이 활성화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으며, 우선 고객들이 원하는 ‘깨끗하고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건물 외관 루버 설치, 바닥 포장, 폴딩도어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한영대 경제기업과장은 “영오시장은 1996년에 건축되어 약 28년이 다 되어 가는 노후화된 건축물이다”며 “영오시장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찾아오고 싶도록 먼저 리모델링하고, 이를 토대로 차츰차츰 시장을 발전시켜 영오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