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약물이용 성범죄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약류 검사 시약 스티커인 ‘G-CHECK’를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G-CHECK’는 음료 또는 알코올에 섞인 GHB(속칭 물뽕)를 제공자의 감시를 피해 검사할 수 있는 마약 검사 스티커다.
이 스티커는 보호필름이 붙은 채로 스마트폰 또는 가방에 부착하고, 사용 전 보호 필름을 분리하여 검사할 액체(술 또는 음료)를 손가락에 묻혀 스티커에 바른 뒤 1분 경과 후 색이 변하면 양성으로 판단한다.
박찬영 동부경찰서장은 “폴리텍대학과 함께 시기별 맞춤형 예방교육을 통해 여성이 더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동부경찰서는 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와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