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장소는 ▲서문시장 4지구 상가연합사무실 인근 ▲중구 재활용센터 주차장 ▲중구보건소(노인복지관) 뒤편 전기차 충전기 옆 3곳이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생수·음료 투명페트병만 투입 할 수 있으며,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회수기 화면에서 개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비운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포인트 보상이 가능한 무인회수기 운영을 통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 25일부터 별도 분리배출제가 의무화된 투명페트병은 일반 페트병과 달리 의류, 신발,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이 가능한 고품질 재생원료다.
대구 중구문화원은 지난 25일 그랜드호텔에서 제5·6대 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대구경제부시장, 문화원 회원가족과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또 소프라노 이정현과 테너 차경훈의 성악 공연 및 특별공연도 열렸다.
조영수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중구문화원 원장 자리를 8년 동안 맡겨주셔서 감사했다. 성원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했다. 앞으로 이상민 원장의 리더십으로 중구문화원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상민 원장은 취임사에서 “힘든 여건 속에서 지난 8년간 조영수 원장님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문화원 활동 방안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8년간 중구문화원을 성장시켜온 조영수 원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취임한 이상민 원장에게는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중구문화원이 문화예술의 주축이 돼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도시 중구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중구청은 중부경찰서(서장 정근호), 남산초(교장 장윤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지난 26일 남산초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캠페인을 펼쳤다.
또 최근 타 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사고 발생 관련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 협조 및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각지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해 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