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과 데이터기반행정 운영현황 전반을 평가했다. 이 평가 결과 김해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4개(광역 1, 기초 3)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속적인 공공데이터의 수요 조사와 행정안전부 주관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소상공인 창·폐업 정보'와 '도시통계지수' 등 고품질 데이터를 개방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더불어 '김해사랑상품권 이용 분석'과 '청년 맞춤형 일자리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정책을 결정하는 데 활용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특별교부세는 시민들에게 고품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하고 앞으로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행정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 달간 김해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김해시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인 '요즘김해, 지금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개별자유여행을 기획해 김해에서 최소 3일(2박), 최대 30일(29박)까지 살면서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상남도 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1일부터 20일까지다.
선정된 팀은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자유여행을 하고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숙박비(1박 5만원)와 체험비(전체기간 5~8만원)를 지원받는다.
단 여행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김해의 관광콘텐츠를 참가자 개인 SNS에 하루 2건 이상 업로드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참가자는 25팀을 선정한다. SNS 활동이 활발하거나 청년 신청자를 우대한다.
◆김해 주민자치위원들 '마을자치 전문가 자격증' 딴다
김해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자치계획 2급 전문가 자격증 시험에 도전한다.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은 총 29명이다. 이들은 한 달간 진행한 주민자치계획 전문가 양성 교육을 수료했다.
이 교육은 주민자치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자치계획 수립까지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주민자치분야 전문가 양성교육으로 주1회, 총16시간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교육 수료 이후 마을자치계획 2급 전문가 자격증을 따고자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한다.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자치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하고자 6월부터 8월까지 자율학습 모임을 갖는다. 9월부터는 읍면동별로 진행하는 '2025년 주민자치계획 수립 컨설팅 보조강사 실습'에도 참가한다.
시는 주민자치 전문가 인적자원을 발굴해 맞춤형 주민자치활동가를 양성해 '읍면동별 주민자치 전문가 인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