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름방학 기간동안 시정을 체험하고 학비 마련도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오는 5~9일 5일간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총 250명이다. 공고일(6월 1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대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5일 10시부터 9일 18시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은 7월3일부터 8월11일까지 6주간 서울시청 및 사업소 등 67개 기관에서 1일 5시간 근무한다. 만근 시 약 170만원(일 5만3100원)을 지급받는다.
대상자 1차 선발은 전산 추첨을 통해 특화직무는 직무별, 일반직무는 지역별로 선발된다.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1차 선발자 발표 후 기한 내 증빙서류 미제출 또는 신청내용과 사실이 다른 경우 선발이 취소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1차 선발자 발표는 16일 10시,다. 서류제출은 19~21일 3일간이다.
증빙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근무자는 부서별 요청사항과 신청자 특기, 전공 및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각 부서에 배치된다. 최종 선발자 발표는 23일 이후 개별 안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혹은 다산콜센터(120), 서울시 인력개발과(02-2133-5766)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를 통해 공직사회를 간접 경험하고, 스스로 학비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대학생들의 향후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