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대구지역 청년 취업 학·관·산 협의체(계명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센터, 대구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됐다.
대구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실업률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대학생 및 청년 2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청년이음 일자리박람회는 오프라인 채용관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해 박람회 참여기업의 홍보, 채용 수요 기업의 채용 공고, 실시간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하고 구직자들의 관심과 참석률을 높였다.
이번 박람회는 ▲리쿠르팅 ZONE ▲직무컨설팅 ZONE 등을 통해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취업 상담 및 현장 리크루팅, 주요 기업 현직자와의 1대 1 컨설팅을 진행하고 구직자의 직무 이해도 및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리쿠르팅 ZONE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이치티솔루션, 니카코리아㈜, ㈜화신 등 17개 업체가 직무컨설팅 ZONE에는 기아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에스엘, 원덤 그랜드 부산 등 4개 업체가 참여해 구직자들의 직무 이해 및 취업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홍보 ZONE ▲응원 ZONE ▲푸드 ZONE 등을 통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대구지역 청년 일자리 및 구직활동 지원 기관을 홍보하고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응원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박람회에 참한구직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부스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이용해 음료 쿠폰, 푸드트럭 이용권, 이벤트 추첨권 등을 지급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에어팟, 갤럭시 워치, 무선키보드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이날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는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일자리문제 현장 설명회’가 진행돼 많은 구직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현장 설명회에는 대구시 경제국장, 직업능력개발팀장, 원스톱일자리지원팀장 등 5명이 대구시를 대표하고, 대구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4개 대학의 청년 리더 20명이 대학생을 대표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추천 청년 5명 취업준비생을 대표해 청년 일자리와 구인·구직활동에 관련된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는 올해 3월 대구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4개 대학, 정부기관, 경제단체와 지역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학·관·산 협의체 발족식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청년이음 일자리박람회 공동 개최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 및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박람회가 대구지역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 획득 및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지역 청년 취업 학·관·산 협의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구지역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