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디아블로 4’의 6월 6일 출시를 기념해 프랜차이즈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협업을 진행하고 ‘릴리트’와 ‘이나리우스’의 이름을 딴 신제품 버거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버거킹은 ‘헬(Hell)로 릴리트 와퍼’와 ‘헬로 이나리우스 와퍼’를 출시한다. 순 쇠고기 100% 패티와 해쉬브라운의 조합에 각각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와 달콤한 베이컨잼이 더해진 콘셉트다. 디아블로 4가 그려낼 지옥과 불맛 가득한 버거킹의 시그니처 직화 패티를 버거로 형상화했다.
한편 이번 협업을 기념해 버거킹 선릉역점이 디아블로 4의 컨셉스토어로 운영된다. 7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컨셉스토어에서는 디아블로 4 게임 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키아트로 장식된 포토존 등이 마련돼 두 브랜드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디아블로 4의 팬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게임 내 형상변환 아이템 코드가 기입된 포토카드를 함께 증정한다.
지난 5일부터 헬로 이나리우스 와퍼 또는 헬로 릴리트 와퍼를 구입한 이용자에겐 오는 18일까지 ‘섬뜩한 찡그림’ 투구 아이템 및 ‘섬뜩한 붕대’ 장갑의 두 가지 아이템 코드를 제공한다. 19일부터 7월 2일까지는 ‘섬뜩한 핀’ 다리 및 ‘섬뜩한 발소리’ 장화의 두 가지 아이템 코드를 제공한다.
또 7월 3일부터 16일까지는 추후 공개될 또 하나의 협업 신제품을 구매하면 ‘섬뜩한 우리’ 가슴 방어구 아이템 코드를 증정한다. 모두 모으면 섬뜩한 찡그림 형상변환 세트가 완성된다. 이 다섯 가지 아이템은 오직 각 아이템별 선착순 한정으로 한국과 일본 버거킹에서만 제공된다. 배틀넷에서 코드 등록 시 게임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디아블로 4는 내일 오전 8시, PC와 콘솔 버전으로 출시된다. 블리자드는 국내 팬들을 겨냥한 다양한 브랜드 협업 및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