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5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회 방호 절차를 거쳐 12시 5분경 사무실 앞에 도착했다. 변호인이 도착하지 않아 약 15분가량 대기했다가 12시 20분경 사무실에 진입했으며, 영장 제시 후 압수수색에 나서는 중이다.
최 의원은 이날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에게 “너무 황당한 일이고 어이가 없다”며 “이런 식으로 장난치는 것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최 의원이 MBC 임 모 기자에게 한 장관의 청문회 자료를 건네줘 한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 의원은 참고인 신분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