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외국인 구성을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 구단은 8일 “외국인 선수 케베 알루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모비스는 게이지 프림과 더불어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알루마는 버지니아 공과 대학교 출신으로 졸업 후 2022~2023시즌 일본 B.리그 니가타 알비렉스에서 활약했다.
알루마는 큰 신장을 바탕으로 내·외곽 플레이가 가능하며 여러 공격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따른다다. 현대모비스는 “알루마는 프림과 다른 스타일의 선수로, 국내 선수들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작년 포츠머스 대회에서 알루마에게 관심을 표했고 일본 출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수의 활약 등을 관찰했다. 시즌 종료 후 케베 알루마 측과 접촉해 빠른 영입을 추진했다”고 영입 과정을 설명했다.
알루마는 프림과 함께 9월 초에 입국 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