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숨은 의로운 시민' 찾는다

양산시, '숨은 의로운 시민' 찾는다

기사승인 2023-06-10 15:59:06
양산시가 숨은 의로운 시민을 찾는다. 자신의 직무와은 상관 없이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과 신체나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 당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에 주소를 두고 의로운 일을 행한 사람이나 양산시 이외에 주소를 뒀지만 양산지역에서 시민을 상대로 의로운 행위를 한 사람이다.

신청 방법은 의로운 시민 본인이나 가족이 의로운 행위가 있은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인정신청서와 상해진단서, 사망진단서(시체검안서), 의로운 행위를 증명할 수 있는 확인 서류를 지참해 관련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시민증서와 위로금을 지급한다. 위로금은 사망한 경우 1000만원 이하, 부상을 당한 경우 부상 정도에 따라 200만원~7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시는 시민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자 숨은 의로운 시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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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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