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200 차트에서 세 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12일 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는 해당 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다.
통산 세 번째 1위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MAXIDENT)로 빌보드200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을 가진 K팝 그룹은 이들 외 방탄소년단뿐이다.
빌보드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디지털 스트리밍·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한다.
이번 신보는 CD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만 23만5000장을 기록했다. 올해 미국에서 한 주 동안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이다. 미국 내 총 음반 판매량은 24만9500장이다. 이는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 ‘미드나잇’(첫 주 판매량 114만장) 이후 최다 기록이다.
‘파이브스타’는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발매일 이후 일주일 동안 461만7499장 팔렸다. K팝 가수가 기록한 역대 음반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선주문량 역시 K팝 사상 최다량인 513만장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