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12일(한국시간) 오전 온라인 신작 발표회를 열고 자사 콘솔 엑스박스로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업 26종을 공개했다. 기대작 ‘스타필드’도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스타필드는 ‘엘더 스크롤’ 등으로 유명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MS에 인수된 이후 신규 지식재산(IP)으로 선보이는 우주 배경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오는 9월6일 출시된다.
MS는 신작 발표회 후 ‘스타필드 디렉트’ 행사를 통해 1시간 분량의 스타필드 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은하계 속 여러 행성의 모습과 이를 자유롭게 탐험하는 장면이 담겼다. 캐릭터와의 자유로운 상호 작용과 은하계 속 개성 있는 여러 집단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나만의 우주선을 꾸미고, 우주선을 이용해 전투를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베네스다 개발진은 “스타필드는 베네스다 스튜디오의 게임이 아니다. 베네스다 스튜디오의 은하”라면서 “행성 모두를 탐험할 수 있는 은하 수준의 자유도를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MS는 스타필드를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와 엑스박스 시리즈 에스, PC(스팀)로 내놓는다. 디지털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는 9월1일부터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이용 가능하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