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MZ세대들의 합리적 재테크를 응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무료 커피 트럭’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FPSB가 지난달 시행했던 제 43회 국제재무설계사(CFP)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우리은행이 스타트업 기업에 금융데이터를 지원한다.
수협은행, MZ세대 응원 ‘찾아가는 무료 커피 트럭’ 이벤트
Sh수협은행은 신록의 계절 6월을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MZ세대들의 합리적 재테크를 응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무료 커피 트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커피 트럭’ 이벤트는 7월 14일까지 수협은행이 진행하는 ‘첫 금융을 환영해, MZ를 응원해’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전 협의를 통해 선정된 주요 고객사를 찾아가 진행할 계획이다.
‘첫 금융을 환영해, MZ를 응원해’ 이벤트는 모바일뱅킹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한 MZ세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남산 프리미엄 숙박권을 증정하는 재테크 이벤트다.
참여 대상은 2004년생(만 19세)부터 1981년생(만 42세)이며, 이벤트 기간 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앱(파트너뱅크)에 접속해 이벤트 미션을 달성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른 각각의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지난 12일에는 가산디지털단지 내 대륭테크노타운 1층 주차장에서 가산디지털금융센터 고객과 인근지역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2시간 여간 250잔의 무료 커피를 제공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첫 금융을 환영해, MZ를 응원해’와 ‘찾아가는 무료 커피 트럭’ 이벤트는 금융과 경제에 관한 새로운 트랜드를 리딩하는 MZ세대들의 합리적 재테크를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FPSB “CFP자격시험 합격률 40.7%···최근 4년 내 최고치”
한국FPSB가 지난달 시행했던 제 43회 국제재무설계사(CFP)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CFP자격시험의 총 접수자는 146명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합격자는 57명이다.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40.7%로 최근 4년내 최고치인데 이는 철저한 시험준비와 전문성이 높은 삼성생명 소속 등이 다수 응시했기 때문이다.
수석합격자는 학생 부문에 전남대학교 김관우 씨가, 일반 부문에 조재훈 씨가 차지했다.
김관우 씨는 “CFP자격시험의 사례형에서 다양한 재무적 상황에 대해 실무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으며 금융권과 일부 공기업에서 취업 시 우대 받는 것 뿐 아니라 이후에도 개인 경제에 도움 될 거라 생각해서 응시했다”고 말했다.
조재훈 씨는 “금융권 취업을 위해 재무설계사 AFPK자격을 대학생때 취득했고 이후 WM분야에서 종사하는 것을 목표로 재무설계 분야 최고 자격증인 국제재무설계사 CFP자격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CFP자격시험 합격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업(24.7%)에서 최다 응시했으며 대학생(22.6%), 일반(16.4%), 은행(14.4%), 증권(11.6%), 재무설계업(6.2%)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사 중 최다 합격자가 나온 곳은 14명을 배출한 삼성생명이다. 특히 삼성생명 소속 합격자 전원이 상위합격자 20위 내에 들어 두각을 나타냈다. 다음은 우리은행으로 9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한편 한국FPSB는 올해 두번째인 재무설계사 AFPK자격시험을 내달 22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85회 AFPK자격시험은 지난달 완료한 전면 개편 교재가 아닌 이전 교재를 적용하는 마지막 시험이자 최근 서울시 영테크 청년 재무상담 확산 등에 따라 응시가 늘어날 전망이다.
우리은행, 스타트업 기업에 금융데이터 지원
우리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 스타트업 3곳과 데이터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스타트업 기업이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및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데이터 구매·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데이터 품질 및 적격성 검증을 통해 공급기업을 선정했으며, 올해 5월 사업 적정성을 검증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선정했다.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데이터는 성별·연령대별 금융 상품 보유 및 이체 관련 통계 데이터로, 스타트업에서 제공하는 금융 거래 자동 분류, 상품 추천 서비스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데이터 거래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데이터 경제 성장 및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