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 있는 전북 출신 출향민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인천 연고 국회의원, 재경도민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전북도민회 정기총회에서 ㈜부영씨엔씨 정익수 회장이 고향사람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 제8호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도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발급되는‘전북사랑도민증’을 정익수 회장에게 전달하고, 기부 동참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광역시 전북도민회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향우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인천광역시 전북도민회(회장 임영배)는 전북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회원 모두가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발전을 향한 변화의 기로에 서있다”며 “전북의 도약에 큰 촉매제가 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온라인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과 전국 NH농협에 방문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