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남숙 의원)가 16일 의료사업 현장을 찾아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지환경위원회 의원들은 전주시 위탁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금암노인복지관 부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지역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찾아 현장 의정활동에 나섰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센터를 찾은 의원들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현황을 듣고, 서비스 대상자를 관리하는 응급관리요원의 처우와 사업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펴봤다.
올 6월 기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지역센터는 전주시 독거노인과 장애인 1292명에게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 올해 추가로 726대가 설치돼 2018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달 의료법인 인산의료재단으로 위탁기관이 변경됐고, 중독 조기발견 및 중독 예방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남숙 복지환경위원장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응급조치를 해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비상상황에 응급관리요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최재훈 금암노인복지관장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며 “응급관리요원이 증원되고 처우도 개선되면 양질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