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지난 22일 송상락 광양경제청장과 강장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이 광양만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활성화와 입주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경제청은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이차전지, 수소 등 신성장산업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광양만권이 이러한 국가 전략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강장진 단장은 “산업부에서도 경자구역 입주기업 지원체계 강화와 핵심전략산업 고도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광양경제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후 강 단장은 이차전지 앵커기업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장재 수출기업 ㈜승산팩을 방문하여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수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광양경제청은 지난달 24일 소노캄 여수에서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별 전문가 초청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정찬균 투자유치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투자유치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더욱 높이고 직원들간 소통도 강화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난 4월 21일 서울 호텔페이토강남에서 에너지 분야 산업 정책 동향과 업계정보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2023년 수도권 전문가그룹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전기전자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참여했으며 먼저 이차전지 분야의 ‘차세대전지 소재개발 기술 동향’과 ‘이차전지 산업동향 및 혁신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을 듣고 토의를 가졌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