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는 자사의 방치형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라이즈(테데슬 라이즈)’의 출시를 기념해 초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테데슬 라이즈는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의 차기작이다.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지난해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우수상, 대만과 홍콩 최고의 캐주얼 게임에 수여하는 Best Pick Up & Play ‘우승작’ 수여 등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테데슬 라이즈는 평화로운 마을 ‘베스티아’를 침략하고 스승을 살해한 ‘리치왕’과 언데드 군단을 응징하기 위한 주인공 사막여우의 활약을 담았다.
이용자는 레이피어와 해머, 개틀링건, 창, 석궁, 부채 등 총 6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근거리·중거리·원거리 무기를 육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몬스터 공략법 및 게임의 진행이 바뀌도록 설계해 전략적인 플레이와 성장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작에선 주인공인 사막여우를 지원하는 아군도 다양한 형태로 확대됐다. 불의 힘을 다루는 ‘주작’, 얼음의 숨결을 내뿜는 ‘빙룡’, 그리고 번개의 힘을 지닌 ‘기린’ 등 다양한 신수(神獸)들이 진영에 합류한ㄴ다. 각종 능력치 및 전투를 지원하는 정령과의 교감을 통해 능력도 강화할 수 있다.
서울시 삼성동 파르나스몰 앞 대형 옥외 광고판에 전시된 옥외 광고도 이 같은 게임 특징을 반영했다. 사막여우의 한결 귀여워진 캐릭터 인상과 더불어 레이피어와 창, 개틀링건 등 6종으로 확대된 무기 체인징,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화려한 코스튬 등으로 채워졌다.
쿡앱스 관계자는 “방치형 마니아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전작의 핵심 요소를 고스란히 계승하고, 다양한 성장 시스템과 강화된 무기 체인징 및 코스튬 등 차기작에 걸맞은 볼륨을 영상에 고스란히 담아냈다”며 “유저들의 관심에 힘입어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라이즈에서는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쿡앱스는 테데슬 라이즈의 정식 론칭을 기념한 ‘오픈 응원 이벤트’를 오는 7월 10일까지 실시한다. 테데슬 라이즈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 접속한 다음, 오픈 응원 이벤트 페이지에 게임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누적된 댓글 수에 따라 최대 4000개의 보석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