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2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며 폐회했다.
지난 12일 개회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등 총 70건의 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등 활발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대변화에 맞는 정부기관 명칭 변경 촉구 건의안(김혁성 의원) ▲꿀벌 실종 피해 농가 지원 촉구 건의안(심영미 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PM, PM법 제정을 통한 현실적인 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안정민 의원)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범죄 노출에 대한 처우개선 방안 촉구 건의안(나윤선 의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촉구 건의안(권아름 의원) 등 총 5건의 건의문을 원안 채택해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이들 건의문은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에선 권아름, 김지헌 의원이, 28일 제3차 본회의에선 최미옥, 손준기 의원이 원주 시정 전반의 정책 및 이슈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12일 제1차 본회의에선 권아름, 박한근, 안정민, 김혁성 의원이, 29일 제4차 본회의에선 원용대, 차은숙, 심영미, 황정순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주시의 전반적 사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제4차 본회의에 앞서 ‘2023년 원주시의회 상반기 포상식’을 개최하고, 지역의 발전과 행복한 원주 구축에 이바지한 47명의 모범시민을 초청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재용 의장은 “지난 1년간 원주시의회의 큰 발전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원주시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원주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