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4년째 ‘희망에너지교실’ 운영

GS칼텍스, 14년째 ‘희망에너지교실’ 운영

지역 아동들의 성장 돕는 조력자로 자리매김

‘예울마루 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

기사승인 2023-06-29 17:45:44
GS칼텍스는 29일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2023년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가졌다. 앞줄왼쪽부터 오지영 극단 이리바 대표, 양인선 아냐포 대표, 김정현 GS칼텍스 지역협력팀장,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박점덕 여수시 드림스타트팀장, 이승필 GS칼텍스 예울마루 관장 (GS칼텍스 제)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29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세미나실에서 『2023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박점덕 여수시 드림스타트팀장, 김정현 GS칼텍스 지역협력팀장, 이승필 GS칼텍스 예울마루 관장,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에는 지역 내 15개 지역아동센터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역 아동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예술 교육 및 체험 활동으로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GS칼텍스 예울마루의 축적된 자원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극단 이리바가 주관하는 ‘아프리카 리듬과 안무 교육’으로 여섯 차례 수업 후 8월 중 예울마루 소극장 무대에 참여 아동들이 주인공으로 서는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참여 아동들에게 예울마루 시설 견학을 통해 실제 공연이 준비되고 진행되는 과정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시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함으로써 예술적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예울마루 전시 관람도 진행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여수를 대표하는 아동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여수지역 아동들이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이끄는 지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수지역 아동들이 뜨거운 열정과 높은 이상을 품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돕겠다"고 밝혔다.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가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여수 지역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기 위하여 2010년부터 매년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4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2년까지 연인원 5300여명이 참가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역사유적지 현장 답사 등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그 성과를 대형 타일벽화로 구현해 충무동 벽화골목에 설치했다. 2022년은 아동들이 자원 선순환 구조와 그 가치를 몸소 이해하고 탄소 저감을 위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5월 22일 창립 56주년을 맞이해 ‘지역과 함께 하는 창립기념 봉사활동 주간’을 마련하고, 묘도동, 삼일동, 율촌면 등 공장 인근마을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 봉사대는 이날 율촌면 도성마을에서 지역발전협의회,마을 청년회, 부녀회, 도성마을농원 직원들 함께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 및 반찬 먹거리 나눔과 마을 골목길, 경로당 청소, 위생 방역 등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묘도동 도독마을과 온동마을, 18일 삼일동 신덕마을에서 각 마을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청년회,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또, 20여 곳의 마을 경로당에 방역을 실시하고 화장실 비데를 설치했으며, 골목길과 해안가 쓰레기도 청소했다.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은 "GS칼텍스는 1967년 창사 이래 56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회사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응원과 격려해주신 지역사회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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