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역 이용자와 전주 동부권 시민, 완주군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주시는 전주역 인근 옛 농심창고 건물에 대한 해체 심의 및 허가를 받는 등 기존건물 철거에 대한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을 위한 기존건물 철거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까지 기존건물 철거를 완료한 뒤 전주역 전면개선사업으로 주차난이 예상되는 오는 8월부터 올 연말까지 전주역 이용자를 위한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건물 철거 후 순환골재를 포설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내년 1월부터 오는 202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 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국비 56억원, 도비 81억원 등 총사업비 257억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 6층의 연면적 약 56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108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지상 1층에는 시내버스 및 고속버스 환승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혁신관광 소셜플랫품이 완성되면 △투어리스트 라운지와 관광굿즈 홍보관(2층) △회의실 및 다목적미디어랩실(3층) △사무실과 다목적 라운지(4층) △입주기업 사무실(5층) △전주관광 유관기관(6층) 등이 입주하게 된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과 연계한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을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