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설악 썬밸리 리조트에서 2023년 군정 발전전략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인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한 군수, 부군수, 실·국장,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고성군 대응 과제 등 군정 전반에 대한 발전 방안 강구를 위해 정책자문위원들의 제안 및 간부 공무원들과의 토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책자문위원들의 정책 제안은 총 17건으로 ▲고성군 워케이션 활성화 제안 ▲강원특별자치도시대 고성군 발전정책 수립방향 ▲민간주도형 관광경제활성화(LAB)지원센터 설립안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에 따른 스포츠를 통한 고성 발전전략 ▲농어촌 유휴·저이용시설 활용도 제고 방안 ▲돌봄안심 복합단지(CRC) 개발을 통한 고성군 발전전략 등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이 시점에 지난 5월 평화경제특구법 제정과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농업, 산림, 해양, 관광 등의 규제 부분에 대한 해제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첫 연찬회를 통해 정책자문위원들의 다양한 고견으로 정책과제 발굴 및 로드맵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