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벽부터 내리는 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내륙은 30~100㎜, 대구와 나머지 경북 지역은 5~60㎜다.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밤부터 내일(12일) 아침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 지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대구·경북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0도, 영주 21도, 김천·청송·문경·예천·영양 22도, 영천·구미·군위·성주·안동·의성·상주·울진·경주·독도 23도, 대구·경산·청도·칠곡·고령·영덕·울릉도 24도, 포항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독도 25도, 영주·봉화 28도, 청도·고령·문경·예천·울진·울릉도 29도, 영천·군위·상주·영양 30도, 대구·경산·칠곡·김천·구미·성주·안동·의성·청송·영덕 31도, 포항·경주가 32도까지 오르겠다.
당분간 일부 지역에서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12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