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HiVE센터는 대구 남구청과 함께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총 45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평생직업 교육 고도화 및 지역특화 분야 케어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했다.
방문상담요원 양성 교육은 대구 남구의 고령인구를 위한 보편적 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미술심리상담사 ▲웰다잉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등 노인에 대한 이해 및 심리상담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이 방문상담요원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20명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상담요원 양성 교육을 수료한 이소윤씨는 “지인 소개로 과정을 수강하게 됐는데 방문상담요원으로서 가져야 할 지식과 태도,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사회복지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내년에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에 진학해 좀 더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최근 초고령 사회에 따른 방문진료 수요 급증으로 방문상담요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남구의 노인인구를 위한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복지 및 노인복지 영역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