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16강에 해당하는 스위스 스테이지의 티켓 예매가 19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19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의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8강부터 결승전까지 해당하는 녹아웃 스테이지 티켓은 8월2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롤드컵은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출전 티켓을 획득한 22개 팀이 모여 한 해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10월10일 막을 올리며 11월19일 결승전까지 서울과 부산에 오가며 경기를 치른다.
예선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이어 진행되는 스위스 스테이지는 이번 롤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방식이다. 16개 팀이 참가해 자신과 승패가 같은 팀과 대결해 3승을 먼저 달성하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면제받았던 LCK(한국)와 LPL(중국) 팀들이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등장하기 때문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도 뜨거울 전망이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10월19부터 23일까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 아레나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경기 중요도와 요일, 좌석 등급에 따라 4만5000원부터 10만5000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한편 8강과 4강은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8강은 11월2일부터 5일까지 열리고, 4강은 11월11일과 12일 이틀 동안 펼쳐진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1월19일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자리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