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학습은 대구과학대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향후 전문직업인으로 진로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전공 체험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구과학대를 찾은 영송여고 학생들은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청소년지도사의 소개 및 전망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꿈·진로 찾기’ 활동 등 청소년지도사 관련 활동 및 진로를 체험했다.
특히, 청소년교육지도과 재학생이 멘토 역할로 참여해 영송여고 학생들의 활동을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영송여고 송지민 학생은 “체험활동을 통해 관심 있던 청소년지도사라는 직업에 대해 상세히 알게 됐다”며 “체험 내용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훌륭한 교육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문 학과장은 “진로체험학습은 고등학생들이 평소 교실에서 경험하기 힘들었던 체험들을 직접 해봄으로써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다양한 진로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