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 핑크 저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핑크 저지는 유방암에 대한 인식 고취와 유방암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또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핑크 저지의 사전 주문은 오늘 정오부터 8월7일 정오까지 약 2주 진행된다.
T1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팀은 오는 7월27일 열리는 DRX와 경기에 핑크 저지를 착용하고 출전할 예정이다. 당일 경기에서 선수단이 착용한 핑크 저지는 각 선수가 자신의 친필 사인을 남겨 추후 자선 경매에 사용된다. 저지 판매 수익금과 자선 경매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10월 초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주문 종료 후에는 핑크 저지 구매자 전원의 이름을 새긴 기념 액자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T1 사옥에 전시될 계획이다.
T1의 CEO 조 마쉬는 “T1은 앞으로도 e스포츠 업계에서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행동) 캠페인 진행에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이번 2023 T1 유니폼 핑크 저지의 출시로 사회적 책임에 대해 재고하는 문화를 e스포츠 업계에서도 조성하고자 한다. 그렇기 때문에 2023 T1 유니폼 핑크 저지의 출시는 단순한 캠페인 이상의 의미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