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배 노력하겠다' 이상민 장관 업무 복귀 [자기전1분]

'2~3배 노력하겠다' 이상민 장관 업무 복귀 [자기전1분]

기사승인 2023-07-25 21:30:02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오후 충남 청양군 인양리를 찾아 침수피해 농가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탄핵소추안 기각 결정으로 167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첫 일정으로 충남 청양군 수해현장을 찾았습니다.

피해 현장을 둘러본 이 장관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참여한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자리에 이 장관은 "업무 차질이 발생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2∼3배의 노력을 기울여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오후 충남 청양군 인양리를 찾아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오후 충남 청양군 수해현장을 찾아 장병들과 인사하고 있다

헌재는 "피청구인은 행정안전부의 장이므로 사회재난과 인명 피해의 책임 자유로울 수 없다"라면서도 "헌법과 법률의 관점에서 재난안전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해 국민을 보호해야 할 헌법상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이태원 참사를 전후해 이 장관의 사전 예방조치 의무, 사후 대응, 사후 발언 등 모든 쟁점과 관련해 탄핵 사유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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