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상태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내정됐다.
25일 대전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구즉초, 신탄진중, 계룡공고, 목원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내정자는 제4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과 제6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바 있다.
다만 이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가 사흘 뒤인 28일 진행되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청문위원들이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며 요식행위에 불과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더불어 이를 두고 한 대전시의원은 “사실상 이 내정자를 이사장으로 앉히기 위한 인사청문간담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