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오는 8월부터는 기존 화산체육관 대신 덕진보건소에서 운영된다.
전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PCR 무료검사를 시행해온 화산선별진료소를 오는 8월 1일부터는 덕진보건소 1층으로 이전해 전주시선별진료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체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선별진료소로 운영된 화산체육관 시설을 다시 개방하고, 덕진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전주시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덕진보건소(우아1길 20) 1층에서 운영되며, 무료 대상자들에게 PCR검사를 진행한다.
무료 대상자는 만60세 이상 고령자와 코로나19 밀접접촉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 등으로, 증빙자료를 가지고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전주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데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고,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확진자가 격리 참여를 희망할 경우에는 양성확인문자 통지일 다음 날까지 문자에 안내된 인터넷주소(URL)로 접속하거나, 보건소에 전화 또는 보호자가 대리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