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지식재산 교육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제도 지원 ▲발명 및 특허출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운영 ▲지식재산 기반 창업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경북대는 지난 2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대구·경북권역)’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5년 동안 국비 46억 9000만 원을 투입해 학부에 지식재산융합전공을 개설·운영하고, 내년에는 대학원 지식재산융합과(석사)를 신설해 지역특화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 경북대가 총괄대학을 맡고 있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RIS)의 인재양성사업인 대구경북혁신대학(DGM)에 지식재산 학점교류 체계를 구축해 23개 지역대학과 학점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현 사업단장은 “이들 3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지식재산 아이디어 개발과 전문인력 교육을 위해 상호 공동 노력키로 했다”며 “지역 발전을 선도할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에 경북대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